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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해 8500억 투자...실적 개선 집중할 것"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2.14 15:49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이마트가 지난해 4분기 1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해 2분기 299억원 적자를 낸 데 이어 두 번째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이마트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8332억원, 영업손실 1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260억원, 영업이익은 614억원이었다. 매출은 약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14억원 감소했다.

이마트는 “전문점 재고 처분 비용, 국민용돈 100억 프로모션 판촉비 등 일회성 비용 50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 1993년 창사 이래 처음 분기 적자를 기록한 이후 또 한 번 적자가 반복되자 유통업계에서는 “기존 유통사들이 온라인 쇼핑 업체들을 상대로 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용량 구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쇼핑 ▲새벽 배송 등 변화하는 소비 트랜드를 쫓아가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8월부터 4900원짜리 와인 등 ‘초저가 시리즈’ 마케팅을 펼치는데 더해 지난해 10월 대표이사로 외부인사를 선임하는 등 실적 개선책을 마련중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매출액을 21조200억원으로 전망하고 이를 위해 올해 84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핵심 경쟁력인 신선식품 매장을 강화하고, 일렉트로마트 등 집객력 있는 전문점을 확대하는 등 ‘고객 관점에서의 이마트’로 재탄생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라며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 변화, 기존점 성장 매진, 손익·현금흐름 창출 개선 등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 집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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