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실제 자동차와는 다를 수 있음 <사진=국토교통부>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중형 세단 몬데오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쿠가 등 2개 차종 156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몬데오 등 2개 차종 1568대에서 엔진 및 변속기를 제어하는 컴퓨터(Powertrain Control Module)의 소프트웨어 설정값 오류로 엔진이 과열되더라도 제어가 되지 않아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5년 1월 21일부터 2015년 9월 28일까지 제작된 몬데오 1478대와 2015년 9월 21일부터 같은달 26일까지 제작된 쿠가 90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6월 7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만약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제작자 등은 자동차관리법 제31조의2에 따르면, 결함 사실을 공개하기 전 1년이 되는 날과 결함조사를 시작한 날 중 빠른 날 이후에 그 결함을 시정한 자동차 소유자 및 결함 사실을 공개한 이후에 그 결함을 시정한 자동차 소유자에게 자체 시정한 비용을 보상해야 한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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