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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전기차 ‘볼트 EV' 계약방식 변경으로 소비자 불만↑
서유리 기자 | 승인 2017.03.27 17:57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한국GM이 순수 전기차 ‘볼트 EV’의 계약 방식을 급작스레 변경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볼트 EV’는 미국 공장에서만 생산되며, 한번 충전으로 383㎞를 주행할 수 있어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는 순수 전기차다.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 17일 ‘볼트 EV’의 사전 계약 물량 400대에 대해 선착순 접수를 통해 출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이 같은 방침은 돌연 4시간 만에 추첨제로 변경돼 소비자들이 큰 혼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볼트 EV를 사기 위해 계약을 서둘러 체결한 소비자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 같은 변동사항에 대해 “예약구매자의 입장을 무시하며 판매 가능한 수량 이상으로 계속 예약을 받았고 판매할 수 있는 수량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볼트EV 홍보 광고를 진행했다”며 이를 시정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항의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한국GM 측은 예상보다 사전 계약자가 많이 몰리면서 계약 방식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며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오늘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볼트 EV’에 대한 추첨에서는 지역별 차등 배정으로 같은 계약금을 내고도 특정 지역은 2.7:1의 경쟁률인 반면, 또 다른 지역은 12: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큰 차이를 보여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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