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기아자동차는 'K5(미국명 옵티마)'가 미국 컨슈머리포트지의 '2017년 차급별 최고의 차량'에서 중형 세단 부문 최고의 차량(Top Picks)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해 중형 SUV 부문 최고의 차에 쏘렌토가 선정된데 이어 올해 K5가 뽑혀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K5는 주행성능, 신뢰성, 고객만족도, 안전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총 85점을 획득해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 중형 세단 경쟁 차종을 따돌렸다.

컨슈머리포트는 이외에도 차급별 추천차량으로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 엘란트라),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 그랜저(현지명 : 아제라), 투싼, 싼타페, 싼타페 스포츠 등 6개 차종을 꼽았고 기아차는 포르테, K5, 쏘울, 스포티지, 쏘렌토 등 5개 차종을 선정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300여 차종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가들의 성능 평가, 1300만 명 고객대상 신뢰성 조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등 전문기관의 안전성 테스트 결과 보유 차량 재구매 의사를 묻는 고객만족도 조사를 종합해 가장 우수한 차량을 선정한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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