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손길이 한창이다. 그런 가운데 소비자들을 솔깃하게 할 만한 프로젝트가 있어 화제다.

간단하지만 가장 소중한 들림이라는 취지를 가진 ‘들림’프로젝트가 바로 그 것.

‘들림’은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세 명으로 구성된 ‘들림’에서 손수 제작한 종이스피커를 판매, 수익금 전액을 청각장애인들에게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클라우드 펀딩 와디즈를 통해 진행 중이다.

못 듣는 다는 것은 교육의 기회로부터 소외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부터 소외되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로부터 멀어진다는 안타까운 사회에서 조금이나마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종이스피커는 전기와 복잡한 전선 없이도 간단하게 스마트 폰을 거치해 아날로그적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 있어 자신의 바람이나 보내는 이의 마음을 전달하기 효과적이다.

문구는 1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하며, 제품은 펀딩이 종료되는 오는 1월 25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들림' 프로젝트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클라우드 펀딩 와디즈 또는 들림 페이스북 공식페이지(www.facebook.com/11861719780761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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