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LS전선 자회사 LS머트리얼즈는 미국 신재생에너지 사업자 넥스트에라 에너지에 울트라캐패시터(UC)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로 풍력발전기,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전기차 등에 사용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로 미국 내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확대하면서 대미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UC는 전력이 끊어질 위기에도 순간 높은 출력으로 전력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충·방전 시간도 현재 주로 사용되는 납축전지의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충·방전 횟수도 납축전지 대비 1천 배 이상 많아 1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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