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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의장 "롤모델은 빌 게이츠...사회문제 해결에 힘 쏟을 것"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02.26 15:41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자신의 롤모델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로 꼽으면서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현안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진행된 카카오 브라이언톡 애프터 행사에서 카카로 임직원 약 5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같이 밝인 김 의장은 최근 재산의 절반을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사를 창업한 후 현재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의장은 이를 두고 "기업이 저렇게도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사회현안 및 거버넌스 해결을 위한 롤모델로 빌 게이츠를 꼽았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기부 서약 역시 빌 게이츠재단이 만든 개념으로, 현재 미국 IT기업인들 사이에 일종의 문화처럼 퍼지고 있는데 한국도 그러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빌 게이츠가 내세우는 창조적 자본주의도 우리사회에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기부금을 묵히기 보다 자본 투입의 개념으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바로바로 투자할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 김 의장은 "필요한 곳에 바로 쓰고 싶다. 기간과 단위를 정해 써나가는 구조로, 대규모 자본을 통해 문제 해결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의 활용 방식으로는 '프로젝트 형식'을 꼽았다. "문제 해결을 위한 우선순위 설정, 전략 등을 구상하기 보다는 직관적으로 '이게 문제'라고 인식되면 '해보시죠' 하는 식으로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주체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카카오는 어떠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게 익숙한데, 검증없이 자유롭게 여러 시도를 할 수 있는 구조가 나오길 바라고 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가 생기길 바란다. 이 자리에 있는 크루들이 바로 변화의 주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AI 캠퍼스 설립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교육 격차 등으로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들이나 AI 인재들에 관심이 있는데, 이러한 인재 양성을 하이브리드로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AI 캠퍼스 설립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장은 스타트업 업계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 의장은 "스타트업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이를 지원하는 구조는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스타트업이 진로의 옵션으로 자리잡는 때가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공시를 통해 1주당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고 밝혔다. 발행주식 수는 8870만4620주에서 4억4352만3100주로 늘어난다. 이유는 유통주식 수 확대 때문이다.

액면분할안은 3월 29일 예정된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으로 분할 신주의 상장은 4월 15일이다. 26일 오후를 기준으로 카카오의 현재 주식은 의 이날 주가는 48만9500원이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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