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김희정 기자]여름방학을 맞아 배낭여행을 계획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배낭여행은 여행의 성격과 장소, 날씨에 따라 꼼꼼하게 계획을 잘 세워서 최적의 장소로 여행을 떠나야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터.

일상에서 벗어나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7, 8월 배낭 여행 성수기 철을 맞이하여 여행 정보와 장소에 장소에 맞는 룩으로 더욱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타일링 비법을 이종석이 제안한다.

동남아 지역으로 배낭여행 일정을 세운 여행객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바로 7월부터 시작되는 ‘우기’다.

하지만, 동남아의 우기는 우리나라의 장마철처럼 하루 종일 비가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한, 두 시간 이내로 비가 오다 그치는 스콜성 강수이기 때문에 걱정과는 다르게 비로 인해 여행을 망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패션 브랜드 잠뱅이의 디자인실 박지현 팀장은 “여름철 동남아 배낭여행을 계획 했다면,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해 얇은 바람막이 준비는 필수이고, 장시간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얇은 셔츠나 팔 토시 등을 준비해 화상으로부터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덥고 습한 기후로 인해 땀 흡수가 잘되고 부피가 작은 면 소재 의상을 여러 벌 준비하여 자주 갈아입는 것이 효율 적일 뿐 아니라 이왕이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티셔츠나 흡습속건 기능의 쿨맥스 의류를 준비하는 것도 한 가지 팁이니 참고하자.”고 전했다. 

낭만과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유럽은 배낭여행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

특히 이번 년도에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꽃축제로 손꼽히는 ‘독일 쾰른의 불꽃축제’가 7월 13일 개최되고, 스페인의 투우에 쓰일 소들이 사육장에서 출발하여 투우장까지 질주하는 거리를 뛰어다니는 ‘스페인 산 페르민 축제’가 7월 6일 정오부터 14일 자정까지 이어질 예정이니 이 시기에 맞춰 여행국가를 선정하고 여기에 맞는 활동적이지만 멋스러운 캐주얼 룩을 선택하면 좋겠다.

HTML의 마케팅 전세희 팀장은 “유럽 배낭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낭의 선택이다. 모든 짐을 한번에 넣고 다녀야 하는 배낭 여행 인만큼 가방은 어때와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최대한 가벼운 제품을 선택해야 좋다. 또한 가방 내부는 내용물을 구분하여 넣을 수 있게 용도에 따라 수납공간이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는지 확인해야 편리하고, 여권이나 지갑 등 귀중품은 작은 세컨드 백을 따로 준비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평생 추억에 남는 사진을 위해 멋스러운 선글라스와 무심히 걸친 빈티지 스타일의 티셔츠도 필수니 꼭 챙겨가자.”고 당부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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