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10일 2020년 한 해 동안 재단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한 협력기관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문화나눔의 시간을 갖는 파이널 챕터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방송인 박경림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여러 위기를 기민하게 대처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한 협력기관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재단 사업을 통한 공익적 성과를 공유하였다. 올해는 그간 재단과 함께한 사업을 종료하게 된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감사패를 수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재단은 올 한 해 수고한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잠시나마 쉼을 갖고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재단 온드림 문화예술 장학생과 ‘함신익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를 제공했다.

특별히 올해는 함신익과 심포니송의 연주로 재단의 로고음악 ‘Dream On’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서를 마련했다. 재단의 로고음악 'Dream On'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희정 작곡가의 곡으로 재단이 인류와 함께 이루어갈 꿈을 위한 공감요소로서 탄생했다. 우리 사회 소외된 곳을 잇는 '꿈과 희망의 사다리'가 되고자 노력해온 재단의 헤리티지, 더불어 미래를 향한 도전과 용기를 함께 담아 표현된 곡이다.

이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의 전국재 소장은 “2014년부터 지난 7년간 ‘온드림 인성교육 교사연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인성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앞장서서 함께 해준 현대차 정몽구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같은 뜻을 가지고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2020년 올 한 해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협력기관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 본연의 목적과 뜻을 잃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대책을 마련하여 사업을 잘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함께 달려준 협력기관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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