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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소비자들, 네이버쇼핑·SNS서 파는 백굴채·인삼꽃 구입 말아야“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11.18 12:37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원료 및 식품 등이 다이어트, 항암 등에 도움이 된다며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18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식용불가 원료 및 관련 식품의 판매실태를 점검한 결과, 다수의 제품이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신이(목련 꽃봉오리), 부처손, 백굴채, 빼빼목, 인삼꽃, 시호 뿌리, 황백, 까마중(열매), 향부자 및 이를 함유한 식품 53개가 네이버 쇼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53개 제품 중 제조·판매자가 국내에 있는 42개 제품은 손쉽게 구입이 가능했다. 해외직구 4개 제품도 구입이 수월했다. 원료별 제품 수눈 신이가 1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처손(10개), 백굴채·빼빼목·인삼꽃이 각 6개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 중 2개 제품은 품목보고번호가 기재되어 있고 온라인으로 조회도 가능해 소비자가 안전한 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높았다.

특히 53개 제품 중 14개 제품은 쇼핑몰‧SNS의 판매페이지 또는 제품에 동봉된 설명서에 다이어트‧항암효과 등의 효능을 표시‧광고하고 있어 소비자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 판매 중지를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에는 식용불가 원료 및 관련 식품의 유통·통관 금지,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이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용이 불가한 신이, 부처손 등의 농‧임산물 및 관련 식품을 구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식품에 사용 가능한 원료는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전문정보→식품원료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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