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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기회, 트렌드 맞는 창업전략 필요이상헌의 성공창업학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 | 승인 2020.05.26 14:06

[여성소비자신문]장기 불경기에 코로나19 정국이 더해지면서 자영업 시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제공되면서 조금씩 동네상권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업계도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문제는 소비는 살아나고 있지만, 창업을 망설이는 예비창업자가 많다는 점이다.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일부 소자본 배달전문점이나 언택트 콘셉트의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가맹 상담도 지난해 대비 크게 줄었다. 연예인을 모델로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인지도를 높인 브랜드에도 예비창업자가 집중됐다. 반면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아직 알려지지 못해 고심하는 브랜드도 많다.

바로 이런 점이 기회가 될 수 있다. 한번 맛보면 단골이 된다라는 콘셉트의 쟁반집8292는 올해 들어 고깃집 창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다. 독특한 쟁반 모양의 서빙트레이와 맛있는 8가지의 반찬, 가성비 높은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장점이다.

여기에 정직과 신뢰를 강조한 8푸드 본사의 경영이념을 더해 창업부담을 줄인 최적의 맞춤형 창업을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 론칭 3달여만에 4개 매장이 신규 오픈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쟁반 서빙트레이는 디자인(등록번호 30-0946554) 등록을, 식당테이블은 특허(출원번호 10-2018-0006712)를 획득했다. 여러번 테이블을 왔다갔다 할 필요가 없어 인건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상가 점포가 기회인 이유는 무권리금 상가와 공실률 증가 때문이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월 권리금이 있는 상가 비율은 원주 43.3%, 울산 54%, 여수 61.1%에 이어 서울 61.2%에 달한다.

하지만 4월 들어 권리금 실종, 임대료 하락이 가팔라지고 있다. 건물주들이 월세를 낮추고 폐업상인들도 권리금을 포기하고 있지만 공실은 더 늘고 있다. 경기 침체에 온라인 쇼핑 증가가 상가의 매출 타격을 불러왔고, 공실과 무권리금 상가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폐업하는 매장이 많다는 것은 오히려 역설적으로 분석해보면 창업 시 가장 아까운 자금인 권리금에서 자유로운 매장이 상대적으로 증가한다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현재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예비자라면 훨씬 경제적인 창업비용을 지출할 기회라 할 수 있다.

창업의 첫 번째 목적은 이익의 극대화다. 그렇다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어떻게 실행전략을 가져가야 할까. 먼저 고객이 나를 찾아야 한다. 그럴러면 상권과 입지가 우수해야 한다, 목적성 고객이나 비목적상 고객이나 유동성 상권 내 위치함으로 시각적 접근성이 우수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선 작금의 창업환경이 합리적 비용으로 좋은 점포를 구할 수 있는 기회적 우수성 기간임을 인정해야 한다.

야채가 맛있는 집 채선당이 기존 행복가마솥밥에 알솥밥 9종의 메뉴를 추가해 가성비를 높인 창업 아이템 행복가마솥밥&알솥밥도 론칭 이후 관심받는 브랜드다. 신선한 날치알과 다양한 토핑으로 구성된 알솥밥을 3800원에 제공하는 가성비에 중심을 둔 게 특징이다.

특히 기존 알솥밥(오리지널)에서 매운 맛을 조절해 매콤 알솥밥, 매운 알솥밥 등 개인의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상가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가맹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채선당 관계자는 “떡갈비알솥밥은 국내산 한우를 사용하면서도 5400원에 즐길 수 있어 밀리니얼 세대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서비스의 전략화도 중요하다. 고객들은 만족을 위한 기대치를 갖고 있다, 기대치가 곧 만족수치로 규정할 수 있다. 가격, 중량, 규격, 브랜드, 성분, 입지, 맛, 품질 등을 모두 구매요인으로 규정한다. 구매요인이 곧 구매조건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 서비스를 위한 다양하고 차별적인 전략이 곧 충성지수로 나타나는 것이 창업시장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티바두마리치킨은 맛과 가격, 양 3박자에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개발로 고객 충성지수가 높은 브랜드다. 이로 인해 티바두마리치킨은 치킨 가맹점 단위 면적당 평균 매출액이 2928만원으로 매출액 순위에서 유명 치킨 브랜드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치킨집 현황과 시장 여건 분석 자료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예비창업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상생도약의 창업프로모션으로 창업비용을 최소화한 게 지속적인 창업문의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프로모션을 통해 창업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즉석 요리주문 시스템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체계적인 운영 매뉴얼을 통해 점주의 손쉬운 운영을 돕고 있다. 본사 차원에서 전국 산지 직송으로 신선도 높은 제철 식재료를 제공하는 등 메뉴 경쟁력 확대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각종 기본 밑반찬부터 국, 찌개류 외에도 어린이반찬 등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한식메뉴가 장점이다. 최근에는 트렌드에 맞는 높은 품질의 간편 가정식 개발도 계획중이다. 진이찬방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현실적 접근으로 단계별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성은 성공창업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 요소다. 서비스를 고객에게 자신 있게 권유하기 위해서는 내 상품에 대한 자신감과 고객에 대한 정성이 기본이다. 소비자가 서비스에 대해 돈을 지불할 가치와 소비자에게 서비스 대가의 가치를 정당히 말할 수 있는 가치가 진정한 정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치가 상호 만족한 결과를 인지할 때 성공창업에 더욱 다가갈 수 있다.

세탁편의점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월드크리닝은 ‘믿음이 가는 본사, 가맹점를 소중하게 여기는 본사’가 경영이념 중 하나다. 세탁전문 노하우와 매장 수익이 뒷받침되는 시스템이 월드크리닝의 자신감이다.

최근에는 세탁편의점과 코인세탁이 결합된 신창업모델 코인워시 세탁편의점으로 세탁업계에 다시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매장 운영 시간의 한계도 없고, 최소 운영비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게 예비창업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인워시 매장 운영시 세탁기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본사 시스템 전담 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A/S를 처리해준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  icabi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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