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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① 배준영 인천 중구 강화 옹진 국회의원 당선자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각오로 인천을 위해 일하겠다”
김희정 기자 | 승인 2020.04.20 14:38
사진=여성소비자신문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인천 중구강화옹진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가 당선됐다. 배준영 당선인은 17일 “중구, 강화군, 옹진군 주민 여러분, 감사하고, 표심의 무서움과 시대의 엄중함을 느끼는 선거였다. 선거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국회에서 일하겠다. 중구, 강화군, 옹진군은 공항과 항만, 신도시와 원도심, 섬이 어우러진 작은 대한민국이다”며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각오로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배 당선자는 “주민이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을 기억하며 국회에 가서 제대로 일하겠다. 저 배준영이 혼자 국회로 간다고 생각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국회로 가겠다”며 “무너진 자유민주주의를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저부터 반성하며 좋은 정치를 펼치겠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회에서 일하겠다. 다시 한 번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여성소비자신문과의 일문일답.

-이번 선거를 치르고 난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이번 선거는 민심의 엄중함을 경험한 선거였습니다. 지난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왔던 제 이상과 정책을 이번 21대 국회에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어느 때였나.

“인천 면적의 70%나 되는 넓은 지역에 대한 선거를 치러야 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 19 때문에 유권자 여러분을 일일이 만나 뵙지 못한 게 선거과정의 어려운 점이었는데 다른 방법으로 유권자 여러분의 표심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진=여성소비자신문

-정치인이 되고자 오랜 기간 준비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시다면.

“지역을 고르게 살게 하기 위한 게 정치인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 강화, 중구, 옹진 지역을 다시 인천의 중심, 그리고 잘사는 우리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려는 생각입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오랜 시간 준비를 해왔고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도전한 바 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는 안타깝게 1.3%의 차로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그런 어려운 시간을 거쳐 이 자리에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배준영(49) 당선자는 (사)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이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국제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국회 부대변인, 외교부 한미/한 EU FTA전문가 자문위원,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여성소비자신문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부회장을 하면서 적십자 활동도 꾸준히 해왔으며 공군학사장교회 부회장을 지내고 있다.

배 당선자는 “왜, 인천인가?” -배준영이 답하다- 저서를 통해 “바다의 도시 인천은 대항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인천은 단지 수도권의 관문이 아니다, 인천만의 독창성과 잠재력 그리고 에너지를 엔진으로 삼아야 한다. 그래서 한 배에 탄 300만 명의 시민이 모두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삼성전자가 일본의 소비 등을 압도한다고 넘어섰다고 환호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만 조치해도 나라가 흔들린다. 기초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인천도 거창한 구호보다 기본을 세워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인천의 발전을 위한 ABC가 무엇인지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 인천에 가장 중요한 것은 A(Attraction 도시의 매력), B(Balance 지역 균형), 그리고 C(Creation of jobs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그는 “인천만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 집중 육성해야 하며, 도시 자체가 하나의 국가나 다름 없는 인천을 위해 꼭 균형발전을 이뤄 성장에너지를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 굴뚝 산업만 아니라 부가가치를 높이는 서비스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고용 창출의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수도권 정비계획법이라는 규제도 걷어내야 한다. 인천이 단순한 베드타운에 머문다면 도시의 생명력은 끝나고 만다”고 말했다.

그는 “항구도시라는 인천의 라이프스타일이 자연히 우러나오도록 해양 스포츠와 문화에 투자하고 원도심과 신도시가 걷기 좋게 연결되는 해양 도시 특유의 공간을 만드는 과제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매래의 가능성을 보고 움직이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이다. 공자는 정치라는 것이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기쁘게 하고 멀리 있는 사람들은 오게 한다’라고 했다. 풍부한 문화자원의 매력도시 인천, 함께 잘 사는 균질 도시 인천, 무한 발전의 기업도시 인천이 인구 300만 시대의 청사진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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