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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물 분실 소비자 피해 '주의'피해발생해도 속수무책…세탁 의뢰 시 '인수증' 꼭 챙겨야
송혜란 기자 | 승인 2013.04.19 09:09

   
 
[여성소비자신문=송혜란 기자] 봄을 맞아 겨울옷 세탁을 맡겼다가 세탁물이 분실되는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피해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세탁 의뢰 시 인수증을 꼭 챙기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세탁물 분실 관련 소비자 상담 건이 매년 1000건 이상으로 총 7612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소비자원에 피해구제가 접수된 279건 중 53.1%(148건)는 배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54.7%(81건)는 세탁업자가 분실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고 나머지는 세탁업자 과실이 확인됐음에도 책임을 회피한 경우였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세탁물을 맡기면서 인수증을 받지 않아 세탁 의뢰 사실을 입증하기 힘들어 피해 배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철 지난 옷 여러 벌을 한꺼번에 맡기는 환절기엔 특히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세탁 의뢰 시 세탁물 인수증을 꼭 받고 세탁물을 찾는 즉시 수량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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