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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슬로바키아·헝가리 이어 폴란드 공장도 가동중단유럽출장 후 귀국한 수원사업장 근로자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3.30 18:47
사진제공=삼성전자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삼성전자의 폴란드 공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동 중단에 돌입했다. 슬로바키아와 헝가리에 이어 폴란드 공장도 멈춰서며 유럽 내에서의 생산 차질 등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폴란드 브롱키 공장을 오는 4월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셧다운한다. 본격적인 셧다운 이전인 30일과 4월1일에도 생산을 중단하거나 일부 라인 기동 중단 등 조치가 예정되어 있는 상태라 업계에서는 “3주가량 생산 차질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폴란드 공장은 남부 브롱키에서 유럽 판매용 세탁기와 냉장고 등을 생산해오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슬로바키아와 헝가리에 있는 TV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당초 이들 공장은 30일부터 재가동할 예정이었지만 오는 1일까지 셧다운을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국내 근로자 중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사업장 소속인 해당 직원은 유럽 지역에 장기 출장을 다녀온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1월 말 출국해 유럽 지역에서만 머물다가 지난 27일 영국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귀국 후 자택에만 있다가 28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9일 확진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입원했다.

삼성전자는 “A씨가 귀국 후 사업장에는 출입하지 않아 국내 사업장 대상의 별도 방역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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