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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쌀 ‘포대갈이’로 국내산으로 둔갑인천시, '포대갈이' 유통업자 입건
송혜란 기자 | 승인 2012.04.02 11:56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값싼 중국산 쌀을 구입해 국내산 쌀과 혼합한 후 국내산 쌀 포대에 재포장 하는 일명 ‘포대갈이’ 유통업자를 적발해 입건했다.

이번에 적발된 양곡 유통업자 A씨는 서울 서초구 소재 모 업체로부터 중국산 쌀 18.7톤을 구입해 인천 서구 소재 창고를 임대해 혼합기와 재포장기를 갖추고 국내산 쌀과 중국산 쌀을 2대1비율로 섞은 후 국산 쌀로 둔갑시켰다. 또, 중국산 쌀 90%와 국내산 찹쌀 10%로 혼합해 국내 산으로 둔갑시키는 등 최근까지 20㎏ 850포를 포대갈이 해 서울과 수도권 일대 식당 등에 판매했고, 2천4백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중국산 쌀의 경우 국내산과 육안으로 구별하기 매우 힘들다는 점을 악용해 중국산 쌀과 국내산 쌀을 섞어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농수 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유통업자 A씨에 대해 계속 조사해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2012년 1월부터 현재까지 원산지 거짓표시 18건, 원산지 혼동표시 2건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인천시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중국산 쌀을 국산으로 포대갈이하거나 국산 쌀과 혼합해 부정 유통하는 사례가 빈번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의심스러울 경우에는 적극 신고(인천 특별사법경찰과 032-440-3378)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혜란 기자  ssongrepor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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