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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화훼농가 돕기 동참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3.17 10:44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꽃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절화(折花) 구매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면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꽃 소비가 줄어들어 많은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충북지역 소재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화훼농가 살리기의 일환으로 튤립과 프리지어 절화를 2월 24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구입해 본원 및 서울‧경기지원의 복도, 소비자상담실 등 공용공간과 임직원 사무공간에 비치하고 있다.

"소비자원, 꽃 피다”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했지만 딱딱한 사무공간에 형형색색의 꽃을 들이면서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 임직원과 방문자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과 모임이 줄면서 사무공간과 자택 등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직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입사 2년차의 한 직원은 "우울한 뉴스뿐인 요즘에 사무실에서나마 예쁜 꽃들 덕분에 위안을 받고 업무능률도 오르는 것 같아 이번 행사가 연중 계속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호응에 부응해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행사를 정례화하고 분기별로 지역 농가로부터 꽃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사무실에 비치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매년 소외계층 대상 연탄배달, 불우청소년 지원, 복지시설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9년 11월 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이동버스 헌혈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야기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3월 6일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여 이희숙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은 보여주기 위한 활동이 아닌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소비자원 구성원들도 만족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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