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동종업계 중 최고, 최장 기간인 무재해 540만 시간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재해운동은 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업종과 규모에 따라 기간을 산정해 무재해 기록을 산출하는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1천200여명이 700여일간 재해가 한 건도 없는 540만 시간 무재해를 달성했다.

이는 무재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500인 이상 기계기구제조업 분야 3만여기업 가운데 최장 기간이자 국내 승강기 업계 최초다.

현대엘리베이터측은 “그동안 산업재해 없는 건강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안전시스템을 정비하고 연간 35시간 이상 전 직원 안전교육 의무화, 노사 합동 안전점검 등 안전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이 같은 대기록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동종업종인 기계기구업종이 0.2~0.3%의 재해율을 기록하는데 비해 무재해를 달성, 연간 약 10억원의 산재보험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앞으로도 안전에 대해서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철저함으로 무재해 사업장을 이어가고 소비자 안전에 대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무재해 540시간 달성 기념식과 함께 ‘현대 고객케어센터 CCC’ 개관식도 진행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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