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 기자] 인천시는 13일 320여명의 어린이집 보육교사,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아반 보육교사, 원장을 상대로 실시되는 표준보육과정 교육 중 4차 교육으로 변화된 보육정책에 맞춰 보육과정에 대한 보육교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보다 질 높은 보육정책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작년 만4세 무상보육, 광역자치단체 최초 출산장려금 지원, 공공 보육체계 구축을 위한 ‘행복 백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12세 이하 아동 예방 접종 등 보육정책 발굴을 실시했다. 이에 2011년 대비 출생아 증가율이 6.5%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출생아 증가율을 보였다.

인천시는 “표준보육과정, 누리과정 등 보육교직원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참석률을 제고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변화하는 정부정책과 연동해 보육교직원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와 보육인 그리고 우리 아이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작년대비 134억원 증액된 290억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처우개선비로 영아반 교사에게는 최고 17만원까지 상향, 29만원을 지원하고 누리과정 담임교사에게도 국비포함 총 32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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