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19.10.17 목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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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정경덕 숨쉬는한의원 수원점 대표원장 | 승인 2019.09.18 11:15
정경덕 한의사

[여성소비자신문] 올해는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왔다. 명절이면 오랜 시간 귀향과 가사노동 등의 육체적 피로, 거기에 시댁이나 친정의 차별 등으로 인한 정신적인 피로가 합쳐져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명절 스트레스로 생기는 이른바 ‘명절증후군’이다.

명절증후군으로 나타나는 신체 증상

시댁이나 친정이 가깝다면 모르겠지만, 먼 곳까지 이동을 하고 쉴 틈 없이 가사노동에 시달리다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은 많은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육체적인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증상을 초래한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소화불량, 무기력증 등을 명절 전후로 호소하게 되며, 이런 명절증후군으로 일상생활의 삶의 질은 저하될 수밖에 없고 가정 내 불화를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다.

신체 증상과 동반되는 정신 증상

심한 경우, 신체 증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유 없이 무기력하면서 우울하고, 불안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익숙하지 않은 시댁, 친정에서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것을 생각하다보면 정서적인 불안함을 갖게 된다.

예전에는 당연하게 생각되던 것들이지만 상기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신체 증상 등을 방지하려면 가족 구성원 간의 배려가 필요하다. 서로 명절 준비에 참여함으로써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유대감을 키우고 서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겠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 당사자들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오랜 시간 음식 준비로 고된 관절을 위해 적당한 스트레칭은 필수다. 한 자세로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은 관절의 피로를 높일 수 있으므로 한쪽 손과 팔만 사용하지 않고 번갈아 사용하면 피로를 덜어줄 수 있다. 특히 명절에는 손을 많이 사용하면서 손목터널 증후군이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 경우, 양팔을 뻗고 양 손목을 바깥쪽으로 돌리면서 천천히 주먹을 쥐어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정경덕 숨쉬는한의원 수원점 대표원장  sakaim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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