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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찾은 정의선...“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한국 들여와야”
한지안 기자 | 승인 2019.09.11 17:11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한국에 들여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코나와 니로 차량을 증산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Frankfurt Messe)에서 열린 ‘제68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이오니티와 같은 고출력 충전기가 국내에도 도입되느냐”는 질문에 “빨리 충전되는 것(초고속 충전기)을 한국에도 들여와한다”고 답했다. 생산량보다 수요가 큰 코나와 니로에 대해서는 “증산해야한다”고 답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9일 유럽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 전문 업체 ‘아이오니티(IONITY)’에 전략 투자를 단행했다.

아이오니티는 BMW·다임러·폭스바겐·포드 등 4개사가 2017년 공동 설립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 전문 업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투자 업체들과 동일한 2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아이오니티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유럽 전역 고속도로망에 140여개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완료하며 유럽 내 최대 초고속 충전 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이오니티가 설치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350kw급 초고속 충전기다. 단 3분 충전만으로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지는 등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현재의 50~150kw급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는 전기차의 경우 400V급 충전 시스템이 탑재되지만, 아이오니티가 제공하는 350kw급 전력으로 충전하려면 800V급 고압의 충전시스템이 요구된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새로운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를 토대로 제작한 EV 콘셉트카 45를 최초 공개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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