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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담은 우유·스낵·라면…‘단짠’ 열풍
김인수 기자 | 승인 2019.09.06 11:37
사진제공=푸르밀

[여성소비자신문 김인수 기자] 달콤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단짠’(단맛+짠맛)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음료업계도 이들을 잡기 위한 단짠음식 열풍이 불고 있다.

6일 업게에 따르면 특히 단짠 간식의 대표 주자인 옥수수를 활용한 식음료 제품들이 인기다. 버터를 첨가한 옥수수 버터구이 레시피는 SNS에서 강한 중독성으로 일명 ‘마약 옥수수’라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도 옥수수의 고소하면서도 달콤, 짭쪼름한 맛을 살린 유제품, 스낵부터 라면까지 다양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농심 ‘인디안밥’을 우유로 재해석 한 ‘인디안밥 우유’를 선보이고 있다. 인디안밥 특유의 고소한 옥수수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고, 달콤하면서 짭쪼름한 맛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레트로풍의 인디안밥 캐릭터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해 친숙함을 더했다. 인디안밥 우유는 출시 후 SNS 상에서 ‘단짠 조합으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정말 인디안밥을 우유에 말아 먹는 맛’ 등의 후기가 이어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인디안밥 우유는 고소하고 친숙한 옥수수 풍미와 중독성 있는 단짠 조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맛부터 패키지까지 인디안밥을 그대로 재현해 색다르고 재밌다는 평을 얻으며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라고 말했다.

농심 ‘콘치즈면’은 옥수수와 치즈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비빔타입 용기면이다. 특히 옥수수를 원물 그대로 넣어 고소함과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진한 풍미의 체다 치즈를 더해 콘치즈의 맛을 구현해냈다. 농심은 용기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맛을 선호하는 점에 착안해 최근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콘치즈'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롯데제과도 ‘제크 샌드 콘버터맛’은 단짠 트렌드를 적용, 콘버터의 달콤한 맛과 안데스산 호수염의 짭조름한 맛이 잘 어우러진 미니 크래커를 내놨다.

맥도날드는 오는 10월 말까지 태국의 시그니처 메뉴인 '콘파이'를 한정 판매한다. 콘파이는 부드러운 크림에 옥수수 알갱이를 넣은 고소한 맛으로 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9월 콘파이를 선보였으며, 출시 당일 단일 제품 기준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인 콘파이는 기존 메뉴보다 '단짠' 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요거프레소는 가을 신메뉴로 ‘바삭 콘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바삭 콘 라떼’는 옥수수 본연의 고소하고 짭짤한 맛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휘핑크림이 어우러진 메뉴로, 토핑으로 건 옥수수를 올려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바삭 콘 프라페’는 옥수수의 깊은 풍미를 얼음과 함께 갈아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이다.

김인수 기자  kis@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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