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자영업의 침체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개인워크아웃이 증가하고 있다.

자영업자의 개인워크아웃은 2014년 7310명, 2015년 7211명, 2016년 7007명으로 2014~2016년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2017년 7363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로 전환된 뒤 2018년에는 7590명으로 큰 폭 증가세를 보였다. 월 평균 신청자는 2017년 614명, 2018년 633명으로 늘어난 뒤 올해 들어서는 전년 대비 10.9% 늘어난 701명으로 집계돼 2019년 7월까지는 491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자영업자의 수도 감소로 전환됐다.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자영업자 수는 올해 1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161만4000명)와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385만8000명)을 포함해 547만여명이었다. 2월 548만여명, 3월 560만여명, 4월 565만여명, 5월 568만여명, 6월 570만여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7월에는 567만여명으로 감소로 돌아섰다.

문제는 그동안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증가를 견인했는데, 7월 현재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수가 415만5000명으로 6월 417만여명에서 1만5000여명이나 줄어들었다는 사실이다. 1인 창업시장에도 어려움이 커졌다는 얘기다.

이같은 자영업자의 현실 타개를 위해 프랜차이즈 업계가 발빠른 이벤트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불특정 다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 가맹점의 매출 증진을 위한 전략이다.

최근 흑당버블티와 흑당라떼 신메뉴 2종을 출시한 디저트 전문카페 프랜차이즈 ​카페띠아모는 BC카드와 함께하는 마이태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벤트 내용은 카페띠아모에서 BC카드나 BC체크카드로 4000원 이상 결제하면 20%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페이북 앱의 #마이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마이태그란 고객이 원하는 대로 골라서 받는 맞춤형 할인이다. 태그하고 결제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청구 할인이기 때문에 신용카드로 결제했을 때에는 카드 결제일에 자동으로 할인돼 출금되며, 체크카드로 결제시에는 결제일에 할인액이 입금된다.

카페띠아모는 2005년 론칭된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 디저트 카페다. 젤라또는 매일 매장에서 천연재료로 만드는 수제 홈메이드방식을 고집해 건강한 아이스크림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페띠아모의 커피는 100% 아라비카원두로 국내에서 직접 로스팅해 신선하고, 깊고 진한 커피의 향을 제공한다. 여기에 케냐, 에티오피아, 브라질 등의 스페셜 커피도 갖추고 있다.

프리미엄 돈가스 브랜드 부엉이돈까스도 서울 남산타워 VR체험 실내 테마파크 ‘라이언치즈볼어드벤처’와 행복한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라이언치즈볼어드벤처 빅3 이용권의 영수증을 부엉이돈까스 매장에 제시할 경우 음식값을 15% 할인해 주는게 내용이다.

아울러 부엉이돈까스 매장을 이용한 영수증을 라이언치즈볼어드벤처에 제시할 때에도 빅3이용권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남산서울타워는 연간 방문객 수가 1200만명에 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부엉이돈까스는 또 최근 일본 수출규제와 맞물려 매장에서 일본 맥주와 소스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유전균 대표는 “본사의 결정 이후 가맹점의 동참이 이어지면서 전 매장이 사실상 ‘Boycott Japan’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엉이돈까스는 이탈리안 커틀렛을 재해석해 홍대에서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브랜드다. 지난해에는 일식돈까스를 선보이며 점주들의 창업 다양성도 높였다. 유 대표는 “형식은 일식돈까스지만 식재료는 국산과 유럽, 호주, 남미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며 “소스 등 부재료도 모두 국내산으로 전환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두 마리 치킨 프랜차이즈 티바두마리치킨은 배달 아이템이라는 특성상 배달어플과 다양한 가격 할인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해오고 있다. 요기요와 슈퍼레드위크 제휴를 맺고 매주 금요일마다 파격적 가격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아울러 배달의민족과도 매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주문하기, 네이버 간편주문 등 다양한 입점을 통해 가맹점 매출에 힘쓰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의 장점은 이같은 배달어플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가맹점 부담의 70% 정도를 본사가 지원한다는 점이다.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목적이다. 아울러 TV CF광고, 전속모델료 등의 모든 광고비는 본사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신규 오픈이나 브랜드 및 업종 변경을 가리지 않고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 없는 3無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치킨이라는 아이템과 배달전문 매장이라는 특성 때문에 최근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티바에 따르면 올해 8월에만 13개 매장을 오픈했다.

떡볶이와 치킨 콜라보 메뉴로 외식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걸작떡볶이치킨은 자사 브랜드 모델로 가수 청하를 발탁했다. 오는 9월부터 걸작떡볶이치킨 브랜드 모델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대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청하의 이미지가 걸작떡볶이치킨과 잘 부합된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걸작프랜즈(걸작서포터즈)다. 지난 8월 초에는 걸작서포터즈 5기 활동이 마무리됐다.

걸작프랜즈는 걸작떡볶이치킨의 주 고객층인 20대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들어보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다. 총 3번의 활동을 통해 본사와 매장에 방문해 메뉴 시식 및 다양한 활동 후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해보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걸작떡볶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고객과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는 불황극복의 첫 번째 대안으로 중요시되고 있다. 브랜드를 알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도 된다. 비록 작은 매장이고, 가격대가 낮다고 하더라도 이벤트(마케팅)를 알고 실천해야 살아남는다는 이야기다.

카페띠아모, BC카드와 함께하는 마이태그 이벤트 진행

최근 흑당버블티와 흑당라떼 신메뉴 2종을 출시한 디저트 전문카페 프랜차이즈 ​카페띠아모가 BC카드와 함게하는 마이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은 카페띠아모에서 BC카드나 BC체크카드로 4000원 이상 결제하면 20%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페이북 앱의 #마이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마이태그란 고객이 원하는 대로 골라서 받는 맞춤형 할인이다. 태그하고 결제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청구 할인이기 때문에 신용카드로 결제했을 때에는 카드 결제일에 자동으로 할인돼 출금되며, 체크카드로 결제시에는 결제일에 할인액이 입금된다.

카페띠아모는 2005년 론칭된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 디저트 카페다. 젤라또는 매일 매장에서 천연재료로 만드는 수제 홈메이드방식을 고집해 건강한 아이스크림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페띠아모의 커피는 100% 아라비카원두로 국내에서 직접 로스팅해 신선하고, 깊고 진한 커피의 향을 제공한다. 여기에 케냐, 에티오피아, 브라질 등의 스페셜 커피도 갖추고 있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  icanbi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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