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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나트륨·당류 줄이기에 프랜차이즈 외식업계 잇따라 동참
이호 기자 | 승인 2019.08.01 10:15

[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당류와 나트륨 줄이기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프랜차이즈 식음료를 비롯해 외식 업체들이 잇따라 동참에 나서고 있다.

식약처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총 에너지 섭취량(열량)의 10% 이내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의 1일 당류 섭취량은 2012년 68.1g, 2016년 73.6g으로 증가했으며,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도 2012년 43.3g, 2016년 45.0g으로 증가 추세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섭취량(50g)의 90%에 해당하는 양이다.

나트륨 일일 섭취량은 2017년 기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3478mg로 조사됐다. 이미 2020년까지 1일 나트륨 섭취량 3500mg 이하라는 목표를 달성한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WHO 권고량(2000mg/day)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민영양 안전관리 사업 일환으로 나트륨 줄이기에 이어 당 줄이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 등의 영양표시 확대 등 표시기준 개정과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를 시행하며 제도적인 개선을 이뤄왔다. 아울러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도 2016년 기준 8.97%로, 평균으로 봤을 때는 10% 이내에 있는 상태다. 다만 3~29세(어린이, 청소년, 젊은 청년)의 경우 10%가 넘기 때문에 이들이 즐겨 찾는 외식업계의 동참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은 “외식 가맹본부와 커피전문점 대형 프랜차이즈 각 3개사를 통해 나트륨과 당류 저감 적용과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자율영양표시 방법 개선과 효과를 분석해 동종 업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전략화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는 60계치킨과 이화수전통육개장, 남다른감자탕이 동참을 결정했다. 당류 저감화 사업에는 커피베이, 토프레소, 바빈스 등이 참가해 메뉴에 포함된 나트륨과 당류 함량 평가와 저감 메뉴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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