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각 사

[여성소비자신문 김인수 기자] 식음료업계가 여름을 맞아 더운 날씨을 시원하게 식혀줄 새로운 탄산음료를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대표적인 탄산음료로 전통의 과일향 탄산음료, 과일향 탄산수 그리고 후르츠 에이드가 꼽힌다.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는 상큼한 오렌지 향의 ‘환타 오랜지 향’과 상큼달콤한 파인애플의 매력을 담은 ‘환타 파인애플 향’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톡톡 튀는 상큼한 매력의 라이징스타 전소미와 AB6IX의 이대휘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일상에서 자꾸만 환타에 끌리는 ‘환타본능’을 ‘1인 1환타’ 콘셉트의 영상으로 선보였다. 두 사람은 신나는 멜로디와 생기발랄한 표정으로 손발이 척척 맞는 우정댄스를 선보여 함께 마시면 더욱 즐거운 환타의 매력을 표현했다.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스프라이트 시원한 배향’을 출시했다.

당 함량은 낮추고(당분 100ml당 7g 함유) 스프라이트 특유의 초록색에 상쾌한 스파클링 기포 디자인을 삽입한 패키지로 시원한 배향의 청량감을 강조했다. 무색 페트병으로 출시해 재활용 효율도 높였다.

탄산수 업체들은 다양한 향을 내세우며 소비자 시선끌기에 나섰다.

코카-콜라사의 스파클링 브랜드 ‘씨그램’은 더 강한 탄산으로 짜릿함을 강화한 ‘씨그램 THE탄산’ 레몬과 애플민트 2종을 출시했다. 풍부한 탄산으로 강렬한 짜릿함과 상쾌함을 전하면서 탄산감을 살려주는 레몬향과 사과, 민트향의 조합이 톡 쏘는 상쾌함을 더한다. 제로 칼로리로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상쾌하게 톡 쏘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웅진식품은 신제품 ‘빅토리아 수박’을 출시했다. 여름 과일의 대표격인 수박의 시원하고 달달한 향을 담은 스파클링 음료다. 수박 외에도 라임, 레몬, 자몽, 청포도 등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 전문점에서도 상큼한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에이드를 선보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토프레소는 여름을 맞아 패션후르츠를 더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패션 펄 에이드’는 패션후르츠 특유의 상큼함에 화이트펄을 더해 싱그러움을 강조한 에이드 음료이다.

이디야커피는 여름시즌 신제품 ‘이디야 펀치 3종’을 선보였다. 석양과 바다를 주제로 과일칩 토핑을 더해 바캉스 콘셉트를 살린 에이드 음료이다.

업계 관계자는 “탄산의 톡톡 쏘는 청량감과 과일의 상큼함의 조합은 소비자들이 무더위를 잊을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치트키”라며 “업계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kis@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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