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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 나기 ‘냉방병 예방과 증상’
정경덕 숨쉬는한의원 수원점 대표원장 | 승인 2019.06.24 14:22
정경덕 한의사

[여성소비자신문] 무더운 여름이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많은 이들이 더위에 힘들어했다. 여기에 더해 건강을 잃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지난해의 경우를 반면교사 삼아서 올해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여름철에는 식중독과 온열질환,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질환, 감염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상황에 맞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실내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잦아지면서 냉방병은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

냉방병은 여름철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 바람으로 냉방이 지속될 경우, 가벼운 감기 증상을 비롯해 권태감, 몸살 기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이 평소 호흡기가 약한 분들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찬 공기를 지속적으로 쐬게 되면 콧물, 코막힘, 재채기와 같은 비염 증상이나 인후통과 같은 기관지 점막의 불편함이 동반될 수도 있다.
 
호흡기가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 그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의 오염 등으로 인해 레지오넬라균이라고 하는 세균에 감염이 되면서 냉방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균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냉방기의 청결유지가 중요하다.

여름철 냉방병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실내외 온도차를 5~6℃로 유지하는게 좋다. 또 하루 3번 30분씩 실내 공기를 환기한다. 냉방기를 1~2주에 한 번씩 청소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방병이 의심된다면 다음 중요 증상들을 살펴보면 된다.

호흡기 증상

감기와 비슷하다. 두통이나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증상이 쉽사리 회복되지 않는 편이다. 자주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력감을 동반한다. 손발이 붓거나 어깨와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나 무릎과 같은 관절이 뻐근하고 무겁게 느껴지고, 심한 경우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소화 기능 저하

소화 불량 및 하복부 불쾌감이 반복될 수 있고, 심한 경우 설사를 하기도 한다. 찬 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인체 혈류 순환이 저하되기 쉽고 위장관 부위의 순환도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그 결과 소화 기능 증세 및 복부 불편감, 식욕 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여성 생식기 기능 저하

여성의 경우 혈액의 흐름이 가장 왕성한 곳이 생식기다. 찬 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생식기의 혈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생리 불순이나 생리통이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경덕 숨쉬는한의원 수원점 대표원장  sakaim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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