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5월임에도 불구하고 낮 기온은 33℃를 넘길 정도로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한결 시원한 바람과 함께 선선한 저녁 시간대를 활용한 여러 활동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나이트 러닝’이 떠오르는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로 저녁에 진행돼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건강 취미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어두운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는 나이트 러닝은 보통 낮에 진행되는 기존 러닝 프로그램과는 다른 만큼 좀 더 색다른 준비가 필요하다.

‘반사판 소재 운동복’과 ‘합성고무 운동화’로 안전하게 달리자

충분한 시야가 확보되는 낮 시간대에 진행되는 러닝에 비해, 나이트 러닝은 노면이 잘 보이지 않아 낙상 및 주행 중인 자전거, 전동킥보드, 자동차 등의 위험 요인 또한 주의해야 한다. 이에 나이트 러너들은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상의 의류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재귀반사 필름 소재를 활용한 운동복은 빛을 반사하는 반사판 소재의 의복으로, 어두운 밤 시간대에도 눈에 띄어 잠재적인 위험 요소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나이트 러닝뿐만 아니라, 러닝 활동에 있어 의류와 함께 중요한 것은 신발이다. 장시간 러닝의 경우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 이때 합성고무가 사용된 러닝화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지면에 닿는 발의 충격을 최소화하여 러너의 부상 위험을 줄이고, 체력 소모 감소를 돕는다.

‘LED 보안 조명’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달리자

도심 속 혹은 한강과 같이 불빛이 환한 장소에서 나이트 러닝을 할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상대적으로 인적이 드문 곳이나 조명이 부족한 곳에서 러닝을 하게 된다면 자신의 위치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휴대용 도구는 필수다. 이때 스펙터는 LED  잔상효과를 이용해 나이트 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을 보호해주는 동시에 스타일도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평상시 움직임이 없을 때는 단순한 LED 불빛이지만, 러닝을 시작하는 순간 잔상효과가 나타나며 글자가 보이게 된다. 또한 어플을 통해 글자 혹은 그림을 넣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외에도 신발의 뒤꿈치 부분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신발용 LED  보안조명 또한 이색적인 아이템으로, 나이트 러닝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더욱 안전한 러닝을 가능케 한다.

나이트 러닝 이후, 야식으로 치킨을?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달리자

나이트 러닝을 마친 후에는 소모된 체력 보충을 위해,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후 허기를 달래고 싶은 마음에 치킨 등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는 것은 늦은 시간 열심히 뛰어 얻어낸 운동 효과를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좋다. 이때, 바나나는 풍부한 영양소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어 러너들에게 알맞은 과일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바나나는 변비를 완화하는 수용성 식이 섬유인 펙틴과 프락토올리고당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바나나에 다량 함유된 펙틴은 수분을 흡수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돌(Dole) 코리아의 ‘스위티오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에 비해 1.5~2배 이상 되는 재배 기간을 통해 보다 높은 당도와 쫀득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달콤한 맛에 비해 비만의 원인이 되는 과당은 사과의 1/3에 지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마트나 편의점에 판매 중인 낱개로 포장된 스위티오 바나나는 간편하게 구매 및 휴대가 가능하여, 러너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우유나 두유와 함께 섭취하면, 갈증도 해소하고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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