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작년 말 출시한 ‘백설 자연재료 부침가루’의 주간 매출이 4배 가까이 늘어 프리믹스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백설 자연재료 부침가루’는 밀가루, 양파가루, 마늘가루, 후춧가루, 천일염의 다섯 가지 재료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업체 측은 기존 부침가루에 비해 가격이 10% 이상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것이라 보고 있다.

CJ제일제당 송명근 부장은 “프리믹스 시장은 중저가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으로 양분됐다”며 “‘백설 자연재료 부침가루’는 양분화 된 시장의 중간을 공략, 프리믹스 시장의 대중적 명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국내 프리믹스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CJ제일제당은 44.6%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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