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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
김희정 기자 | 승인 2019.05.23 10:51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영국의 시인 프란시스 톰슨은 “건강은 행복의 어머니이다”고 했다. 행복한 인생은 건강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학장을 엮임하고 현재는 건국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는 저자는 ‘건강과 행복’을 자신의 삶의 가장 중요한 테제(these, 명제)라고 말한다. 일제의 압박으로부터 해방된 지 3년 만인 1948년에 태어나 2년 후 6.25전쟁을 겪으며 자라난 필자에게는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버린 삶의 명제일 것이다.

건국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하여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영양학 박사를 취득하고 귀국하여 건국대학교에서 가축영양학 교수로 자리를 잡은 자자는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리라‘는 것을 생애 목표로, ‘절대 긍정, 절대 감사, 절대 사랑’을 삶의 좌우명으로 삼았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와 좌우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건강과 행복’은 필수 조건으로 여기며 건강과 행복에 대한 많은 연구와 교육의 소임을 맡아 왔던 것이다.

생명과학 중에서도 영양학을 공부해왔던 저자는 부정확한 정보와 지식이 흥미 위주로 남발되는 것을 우려스러워 하며 가끔 신문이나 방송을 통하여 새로운 건강 정보와 사회적 쟁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이 책은 이러한 저자의 활동을 책으로 결집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제1부에서는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은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젊어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육체적 정신적 노력이 습관화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육체적 정신적 건강은 섭취하는 영양소에서 시작되며 섭취한 영양소가 제 기능을 잘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정신적 자세가 잘 유지되어야 함을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제2부 ’올바른 정보와 건강문화에서는 100세 시대의 성공적 노화를 위한 온갖 정보가 넘쳐나는데 아쉽게도 잘못된 속설이나 그릇된 정보가 난무함을 알리고 이를 과학적 지식과 정보로 옥석을 가려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3부에서는 이 땅에 만연한 배금 및 성공지상주의, 이기적 개인주의, 과학만능주의 등으로 인한 인성과 이웃사랑의 실종, 거짓과 불신으로 인한 정치적 사회적 분열과 갈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자존감과 인성의 함양으로 이웃사랑이 회복되고 섬김의 리더쉽으로 이 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치유되며 올바른 교육철학과 비전 확립으로 올바른 가치관이 확립되어야만 우리의 행복지수도 회복될 수 있고 보기 때문이다.

누구나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살기를 소망한다. 적어도 저자는 생명의 소중함, 행복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절실히 경험하신 분이며, 전공을 통해 얻은 해박한 경험과 지식들을 후세에 남기는 노력이 있는 분이다.

전설적 명의 ‘화타’와 역사적 명의 허준의 차이는 ‘동의보감’과 같이 지식과 경험이 총동원된 명저를 남겼는가, 아닌가의 차이다. 이 책이 『동의보감』처럼 명저가 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동의보감이 세기를 뛰어넘는 명저라고 해도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데 동의보감을 읽고 철저히 지키는 사람은 거의 없다.

건강과 행복에 관한 다양한 식견이 함유된 종합비타민과 같은 책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하여 일상생활 속에 간과할 수 있는 건강과 행복의 비결을 터득한다면 동의보감 못지않은 중요한 책이 될 것이다.

-저자 강창원/도서출판 우리들/펴낸이 민영광-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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