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유통물류
신동빈 회장 1년 만에 日 롯데 경영 복귀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2.21 17:0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년 만에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일본 롯데 경영에 복귀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난 20일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해 2월 13일 열린 1심 재판에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의 뇌물을 지원했다는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에 신 회장은 같은 달 21일 일본 롯데의 지주사격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다만 등기이사직은 유지했다.

이후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를 맡았던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됐다. 신 회장은 지난해 10월 항소심에서 같은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지 234일 만에 풀려났다.

신 회장이 1년만에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복귀하면서 롯데홀딩스는 다시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사장의 2인 체제로 전환했다. 앞으로 신 회장은 한국과 일본 롯데에 대해 안정적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롯데지주는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지주는 “2015년부터 롯데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겪는 동시에 경험하지 못한 시장 변화에도 대응해야 하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었다”면서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신 회장이 복귀한 것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핵심적이고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 앞으로 양국 롯데 시너지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고 경영질서 또한 보다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련 업계는 롯데가 그동안 미뤄왔던 경영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대해 롯데 관계자는 "호텔롯데 기업 공개와 일본 제과 부문 기업 공개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안정적 경영 활동을 통해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