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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캐스터 추천도서] 세상의 모든 고전
송혜란 기자 | 승인 2013.01.23 15:58

   
 
[여성소비자신문=송혜란 기자] ‘세상의 모든 고전’은 고전에 다가서고 싶지만 두툼한 분량과 어마어마한 깊이에 선뜻 손을 대지 못하는 ‘고전 초보’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비유하자면 고전과의 산책에 나설 때 준비할 만한 도시락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엮은이가 세상의 수많은 고전 중 가려 뽑은 동서양의 걸작 고전 200권을 먼저 읽어본 후 독자가 진정 원하는책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고전’은 크게 동양과 서양, 그리고 문학과 사상으로 분류해 ‘동양문학편’, ‘서양문학편’, ‘동양사상편’, ‘서양사상편’ 등 전 4권으로 기획됐으며, 그중 첫 권으로 ‘세상의 모든 고전-동양문학편’을 내놓았다. 고려시대의 한문설화집 ‘수이전’에서 이슬람의 환상적인 설화집 ‘천일야화’까지, 동양의 감성이 낳은 최고의 문학작품 45편을 수록했다. ‘홍길동전’, ‘춘향전’, ‘아Q정전’ 등 친숙한 제목의 책들도 잘 정리돼 있는 한편, ‘자야’, ‘낙타샹즈’, ‘기탄잘리’ 등 말로만 들어오던 걸작 고전에 대한 소개와 평가가 곁들여져 있다. 

근엄하고 멀게만 느껴지던 고전이 훨씬 부드럽고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반덕진 엮음, 가람기획 출판, 1만8000원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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