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변액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들이 수익률을 정보 등을 매달 문자메시지로 매월 받게 된다.

변액보험은 편입한 투자펀드의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되므로 지속적인 수익률 관리가 필요하다. 다만 금감원에 따르면 그간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수익률 정보가 미흡하고 적시성이 떨어져 변액보험 계약자의 능동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생명보험협회 및 보험회사와 공동으로 변액보험 수익률 정보 제공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변액보험 계약자의 알 권리를 제고하고 수익률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개선 방안이 춪빈되면 이후 매 분기 서면으로 제공되던 변액보험계약 관련 정보에 매월 문자를 추가해 정보제공 주기를 단축하게 된다.

금감원은 계약자가 정확한 투자성과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각 편입펀드별 투입보험료 및 투자수익률 정보를 제공하고 계약자가 편입펀드 조정 시점을 적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펀드 수익률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경우 통지한다는 방침이다.  

변액보험계약 안내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시범적용된 후 내년 1분기부터 변액보험 가입 전 고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펀드별 실제 수익률 제공 시스템은 내년 2분기부터, 변동 알림서비스는 내년 3분기부터 각각 시행된다.

한지안 기자  hann92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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