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18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의 하나로, '2018 마주 보기 파랑 바람 양성평등 캠프'를 개최한다.

사업 수행단체인  사단법인 전문직여성(BPW)한국연맹은  7월 27일~2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IGC 인천 글로벌캠퍼스에서 여성가족부 후원 하에 전국에서 모집한 남녀 중·고등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 첫째 날은 신춘문예 등단 작가로 최근 스마트 소설 등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소설가 양진채 작가의 '문학으로 보는 양성 평등' 강의가 진행된다.

이 강의에서 청소년들은 스마트 소설 작문법을 익히고 양성평등과  관련된 각자의 생각을 집필한 후 발표를 한다.

감성 예술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감성교육으로 만나는  양성평등 표현하기' 수업에서는 남녀 학생들이 느끼는 여성과 남성의 차이점을 음악과 율동을 통해 표현하는 색다른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캠프 둘째 날에는  언어를 통해 사회상을 설명하는  인하대학교 한국어 학과 한성우 교수의 '노랫말 속의 남과 여' 강의 로 시작된다. “방탄 소년단에서 이미자까지” 노랫말 속에 표현된 남과 여의 차별 및 사회적  인식에 대한 내용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한편 중학생에서 고교생까지 함께 어우러진 이번 캠프에는  전문직  여성 인천클럽에서 마련한 양성평등 강의를 듣고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소통 및 양성평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장을 마련하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이지은 기자  jien970524@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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