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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보건용 마스크 가격은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36%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올해 8월 소비자 인식도조사에서 나타난 인기 보건용 마스크 브랜드 세 가지와 기타 브랜드 가격에 대해 온오프라인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전체 브랜드의 보건용 마스크 가격을 보면 오프라인의 경우 1120원~3400원으로 평균가격이 2192원이고, 온라인의 경우 729원~3500원으로 평균가격이 1407원으로 나타나 온라인 보건용 마스크의 가격이 오프라인보다 36% 저렴했다.

3M 넥스케어의 오프라인가격은 1950원~2500원, 평균가격은 2229원이었다. 반면 온라인 가격은 1130원~3130원, 평균가격은 1727원으로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23% 저렴하게 나타났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도 비슷했다. 오프라인 가격은 2300원~1750원, 평균가격은 1932원이었으며, 온라인 가격은 1040원~3500원, 평균가격은 1618원으로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16% 저렴했다.

또한 한셀 웰킵스의 오프라인 가격은 1120원~1600원, 평균가격은 1349원이었다. 같은 제품의 온라인 가격은 729원~1980원, 평균가격은 992원으로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26%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 가지 브랜드를 제외한 기타제품의 오프라인 가격은 1500원~3400원으로, 평균가격은 2526원이었다. 온라인 가격은 876원~2000원, 평균 1465원으로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4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용 마스크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약국이었는데, 이는 오프라인 매장 중 가장 저렴한 곳인 대형마트보다 평균가격 1.5배가 비싼 수준이었다.

온라인의 경우 소셜커머스의 가격 편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는 보건용 마스크의 가격은 729원~3500원이었으며, 평균 가격은 128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는 착용을 해보거나 제품을 직접 보고 사기가 어렵기 때문에 포장지에 나와 있는 제품 정보를 잘 체크해야 한다”며 “‘의약외품’으로 식약처 허가를 득한 제품인지, 본인에게 맞는 KF지수를 확인한 후 사용 목적이나 부가기능, 사이즈, 연령에 맞는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 한 후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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