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학교 현장 교사들이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과 ‘학교폭력 사안처리Q&A’ 등 2종을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에는 학교폭력 이해하기, 학교폭력 신고․접수 및 초기대응, 학교폭력전담기구 등 전반적인 학교폭력 사안처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Q&A’는 교원연수, 워크숍 등에서 학교현장 교원들이 자주 질의하는 사항과 중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을 분석해 Q&A형식으로 정리한 것으로, 2012년 5월 1일 시행 중인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대한 질의를 중심으로 하는 ‘법령편’과 117신고센터, 민원 등을 통해 문의된 실제 상담사례를 포함하는 ‘사례편’으로 구성돼 있다.

교과부는 이번에 개발ㆍ보급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과 ‘학교폭력 사안처리 Q&A’는 교원 대상 각종 워크숍 및 연수에서 활용하는 것은 물론, pdf파일, 한글파일을 학교폭력예방 종합포털사이트에 탑재하고 초ㆍ중ㆍ고등학교 모든 학교에 1부씩 배부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ㆍ안내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학교폭력 사안처리 Q&A’가 학교 교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폭력 사안을 적극적으로 처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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