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롯데리아가 새우버거 등 일부 햄버거 가격을 인상하고, 일부 품목은 인하하는 등 판매가격을 조정했다.

롯데리아는 전체 운영 제품 74종 중 버거류 12종과 세트 15종, 디저트류 1종, 드링크류 5종의 판매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가격 조정은 2015년 2월 데리버거 등 22종의 가격을 인상한 이후 2년 9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이에 따라 불고기버거는 3400원에서 3500원으로 100원, 새우버거는 3400원에서 3600원으로 200원 인상됐다.

반면 데리버거는 2500원에서 2000원으로 500원 내려가고, 카페라떼 2종은 2600원에서 2400원으로 200원 인하됐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생산지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과 지속적인 임차료 등 경비 증가에 따라 제품 판매가를 조정하게 됐다”며 “향후 개선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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