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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조미나 기자] 수능 당일 은행 영업시간이 한 시간 늦춰진다.

14일 은행연합회는 수능 당일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오후 5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은행의 기존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은행연합회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감독관·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수능 당일에 한해 변경했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하며,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전국의 시험장이 설치된 관공서의 출근 시간도 한 시간 늦춰진다. 지하철과 열차, 마을버스 등의 대중교통도 운행시간을 늘리고, 오전 6시~10시에 집중적으로 배차된다.

조미나 기자  mina77@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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