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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캐스터 추천도서]머니 힐링
한채영 기자 | 승인 2012.11.30 15:09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것은 일종의 병이라 비유할 수 있다. 병의 징후와 마찬가지로 판단력은 떨어지게 되고, 절박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리 치다보니 더한 상처를 얻게 되기도 한다. 때에 따라 빚은 암 세포보다 번식 속도가 빠르고, 본인뿐 아니라 소중한 가족들까지 어려움으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암보다도 훨씬 무서운 병이라고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제때 치료받지 않고 고금리의 사채로 돌려막으며 빚을 키우다 보면 결국 돌이킬 수도 없게 된다.

이처럼 요즘은 사채, 카드 빛 등의 채무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힐링이 필요한 시대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병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그 병을 앓고 있는 것을 주변에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병은 자랑해야 낫는다는 말이 있다. 그래야 자신에게 맞는 치유법과 고쳐줄 수 있는 전문가의 손길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점에서 머니 힐링은 바로 이러한 맥락으로 쓰여진 책으로, 금융감독원 국장이라는 직함으로 실제로 대한민국 사금융계의 관리를 도맡아온 국내 최고의 권위자가 집필해 그 전문성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머니 힐링이 다른 일반 경제 서적과 구별되는 것은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케하고 그에 따른 맥을 짚어 가장 정확한 처방을 내려 실제로 효과를 볼 수 있게 돕고 있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국가에서 제공하는 각종 구제나 회생 방법부터 부당한 피해를 입고 고통 받는 이들이 다시 정당하게 자신의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신용카드나 사금융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고자 고심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도 알려준다.
 
조성목 지음, 행복에너지 출판, 1만5000원
 

한채영 기자  cyhan@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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