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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창경궁서 궁궐 일상생활 재현 프로그램 진행
정효정 기자 | 승인 2012.11.29 09:31

문화재청은 29일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오는 12월 1~2일과 8~9일 창경궁 일원에서 궁궐 일상생활 재현 프로그램 ‘궁궐의 일상을 걷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오는 12월 조선시대 구중궁궐 속 왕과 왕비 그리고 신하와 궁녀들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가 창경궁 곳곳에서 펼쳐진다.

창경궁 정규 안내해설 시간인 오후 1시 30분과 2시 30분에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홍화문, 문정전, 통명전, 환경전, 풍기대의 5개 주요 해설지점에서 3~5분간의 짧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지점인 창경궁 정문 홍화문(弘化門)에서는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號牌)를 확인하는 수문장의 일상이, 2지점인 문정전(文政殿)에서는 영조가 남긴 ‘금등(金滕, 영조가 사도세자의 일을 후회하며 쓴 비밀 글)’에 관해 노여워하는 정조의 모습과 신하들의 긴장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3지점인 환경전(歡慶殿)에서는 궁녀와 신하, 병사들의 내의원 진료 모습이, 4지점인 통명전(通明殿)에서는 왕과 왕비의 수발을 드는 궁녀들의 일상생활이, 5지점인 마지막 풍기대와 해시계 앞에서는 천문, 날씨를 예측하는 일을 했던 일관(日官)들의 해시계 관측 장면이 재현된다.

이에 문화재청은 “조선왕실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옛 시간 속의 궁궐 일상을 체험해 봄으로써 생활공간으로서의 궁궐의 가치와 진정성을 함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창경궁 매표소에서 관람권(성인 1,000원)과 함께 기념품 호패를 받아 입장한 뒤, 옥천교 안내판 앞에서 대기하면 된다.

참가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사항은 문화재청 활용정책과로 문의(042-481-4809)하거나 누리집(www.cha.go.kr)을 참고하면 된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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