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9.19 화 18:09
HOME 여성 파워인터뷰
부엉이돈까스 유전균 대표 “벤처인증·이익공유프랜차이즈 선정 등 차별화된 서비스 보여주겠다”
김성희 창업 칼럼리스트 | 승인 2017.08.28 11:23

[여성소비자신문]창업을 하는 이유는 뭘까. 돈을 벌기 위해서다. 프랜차이즈를 설립한 대표들의 목적은 같다. 그런데 국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꿔보고 싶어서 창업 업계에 뛰어들었다는 이가 있다. 이탈리아 커틀렛 콘셉트의 돈가스로 창업 업계에 기린아로 평가받는 유전균 부엉이돈까스 대표다.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으로 업계가 숨을 죽이고 있는 최근에도 그는 업계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여전히 바쁘다. “지난 7월에는 중소기업청의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8월부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서비스 관련해 벤처기업인증도 받았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저의 꿈이 조금씩 실현되고 있어요”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사업이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이익을 서로 나누는 프랜차이즈 육성사업이다. 부엉이돈까스는 CK(Central Kitchen) 공장 설립으로 발생되는 소스의 제조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을 가맹점과 나누는 것과 매년 말 당기 순이익의 10%을 다음 년도 각 가맹점들의 마케팅 비용과 물류지원 예산으로 편성해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성과 이익공유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사실 유 대표는 가맹점주 출신 프랜차이즈 대표다. 일본식덮밥과 라멘이 주메뉴인 브랜드의 홍대 점주였다. 당시 ‘전신(전단지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열심히 뛰어다녔고 다양한 매장 마케팅과 정보 비치로 매출 1등 가맹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문제는 매출이 높아도 가맹본사가 말하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거였다. 유 대표는 “전 재산을 투자해 1년이 넘도록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는 데 본사가 계산한 원가, 인건비 등이 맞지 않았다”며 “본사에 항의했더니 제가 매장 관리를 못했다고 하더라. 그때 허탈감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절치부심해서 만든 부엉이돈까스는 국내 돈가스 시장에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다. 프리미엄 제주산 돈육을 100시간 저온숙성하면서 세계 최초로 녹차마리네이드를 도입했다. 여기에 본사에서 개발한 스노우치즈돈가스, 아이스돈가스, 볼케이노돈가스 등은 MBC 생방송 오늘저녁과 KBS 생생정보, 아침뉴스타임 등에 소개되는 등 화제를 불러모았다. 전문 주방장이 필요없는 퀵조리 시스템과 합리적 원가 구성으로 안정적 수익구조도 장점이다.

성공적 매장경영을 위한 최적의 밀착형 슈퍼바이징 프로그램 등 효율적인 매장경영 관리시스템도 뛰어나다.

“가맹점주에게 정직한 브랜드, 가맹점주에게 제시한 수익을 그대로 낼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저의 바람은 앞으로도 계속될 거에요” 유 대표로 인해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김성희 창업 칼럼리스트  icanbiz@naver.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