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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갑질 논란’을 빚은 미스터피자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가 지난 21일 가맹점에 치즈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를 한 혐의 등으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미스터피자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미스터피자가 가맹점에 피자의 주재료인 치즈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MP그룹 회장 가족 등이 운영하는 납품업체가 개입한 정황을 포착해 불공정 거래를 한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가맹점에서 탈퇴한 점주들을 상대로 보복 영업을 한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P그룹은 글로벌외식문화기업으로 피자 전문점인 미스터피자와 커피&머핀 전문점인 마노핀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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