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소비자 소비자피해
소비자들, 페이백 공짜 블랙박스 설치 상술에 피눈물한국바우처소프트 영업 중단으로 피해 속출
서유리 기자 | 승인 2017.06.21 16:15
사진=한국바우처소프트 사이트 캡처

[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최근 교통사고 원인규명 등의 목적으로 블랙박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일부 블랙박스 판매업체들이 한국바우처소프트와 같은 특정업체의 스마트상품권 이용 시 이용금액의 5%를 페이백 받게 돼 실제로는 공짜로 블랙박스를 구입․설치할 수 있다고 권유하는 상술로 소비자피해를 야기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바우처소프트는 소비자가 블랙박스 대금을 신용카드나 할부금융 등으로 우선 결제하고, 블랙박스 대금에 해당하는 페이백을 받기 위해 현금을 입금하면 거치기간 경과 후 입금액의 5%를 추가로 포인트 적립 받고, 그 포인트로 신용카드 대금, 공과금, 보험료, 통신료 등 각종 대금의 결제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업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페이백으로 블랙박스 설치 대금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블랙박스 대금의 20배 상당액의 현금을 한국바우처소프트에 입금해야 하는데, 해당 업체가 지급능력 부족으로 인해 최근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 최근 블랙박스 판매업체의 권유로 한국바우처소프트의 스마트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불만은 총 40건으로, 이 중 12건이 피해구제로 접수됐다.

블랙박스 판매업체인 MK테크윈, 한빛테크 및 TJ테크는 블랙박스 구입 대금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짜로 블랙박스를 구입할 수 있다며 한국바우처소프트의 스마트상품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접수된 12건의 피해액은 133만원에서 548만3000원까지 다양하고 금액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해당 업체의 내부 경영사정을 확인할 수 없는 소비자들이 최근까지도 유사하게 블랙박스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추가적인 소비자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한국소비자원은 전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 우려가 있으므로 한국바우처소프트의 스마트상품권 이용을 위해 입금하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위반 여부 수사를 경찰청 등 관련 기관에 의뢰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공짜로 블랙박스를 설치해준다는 상술에 현혹돼 충동적으로 구입하지 말고, 현금을 우선 입금하고 거치기간 경과 후 페이백을 받는 스마트상품권 이용 시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해당 업체의 평판과 소비자불만 등을 자세히 파악한 후 신중하게 이용할 것 ”을 당부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유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고욱주 2017-10-01 00:22:51

    2016. 5. 25에 블랙박스을 오토뮤직에 198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페이백으로 5%를 돌려 받으면 블랙박스는 공짜라 하였습니다. 지금 통장에 있는 돈이 4137654원이 있는데 사용할 수 없습니다. 회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십시요.   삭제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