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KOTRA(사장 김재홍)가 주최하는 ‘SEOUL FOOD 2017(이하 2017 서울푸드)’이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4대 국제식품산업전시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시회인 ‘2017 서울푸드’는 올해 35회째로 전 세계 39개국, 1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3000여 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식품기기, 제2전시장에서는 식품 부문으로 각각 분리되어 개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식품기기분야의 확대와 발전을 위해 킨텍스(사장 임창열)가 공동주최자로 참여하여 식품기기와 포장기기, 호텔 및 레스토랑기기 분야를 전담 운영한다.
 
‘2017 서울푸드’는 ‘서울국제식품기기전’과 ‘서울국제포장기기전’ 및 ‘서울국제호텔&레스토랑기기전’,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으로 세분화되어 각 식품 분야별 전문성를 강화했다.
 
또한 전시 외에도 다양한 지원형 프로그램을 마련, 국내외 식품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매년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국내 식품업체를 연결해 주는 각종 수출 상담회들과 세계 식품산업의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하는 ‘Global Food Trend & Tech Conference’ 등 국내 식품업체들의 해외 진출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코트라 인증 프로그램인 ‘서울푸드 어워즈’를 통해 경쟁력 있는 국내 상품을 발굴, 국내외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SEOUL FOOD 2016’은 국내외 1520개사의 참여로 역대 최대 참여를 기록했으며 해외 계약 추진액 7200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2017 서울푸드’는 전문성을 강화한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 처음 “Trends meet Tech”를 주제로 진행되는 국제 컨퍼런스 ‘Global Food Trend & Tech Conference’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 산업의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제적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혁신상품’, ‘미래형 기술’, ‘시장전략’의 세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보다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전략을 통한 수출 솔루션을 제공하고 각 세션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 종합토론,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정보 교류의 기회를 마련한다. 세미나 이후에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의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2017 서울푸드’는 참가 업체들의 활발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내수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국제공정무역기구 인증 컨설팅’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에게 국내 업체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Biz Matching’ 기회를 제공한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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