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경기도 수원시가 '아동·여성 안전망 발전과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열고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수원시 만들기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14일 수원시청에서 이한규 수원시제1부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교육지원청·수원경찰서·여성폭력관련시설·아동보호시설 등 13개 기관·시설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열고, 성폭력·매매, 가정폭력을 예방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수원시 만들기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해야 한다"며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여성지역연대가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아동·여성지역연대는 여성 권익증진 사업, 가정·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사업 등을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진 실적보고에 따르면 211회에 걸쳐 초·중·고등학생 8646명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예방교육이 시행됐다.

또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68회에 걸쳐 '초경바우처 그로잉 걸(성교육)'이 진행됐다. 지난해 동안 진행한 폭력예방교육, 캠페인 횟수가 311회에 이른다.

'우먼하우스 케어' 방범 서비스는 392회 제공됐다. '우먼하우스 케어'는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한 서비스로, 전(월)세 임차보증금 900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여성 가구(외국인 포함)와 여성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민간 보안업체가 24시간 방범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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