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이어 두번째다.

2013년 4월부터 5년 동안 운영한다. 화장품 전문 매장으로 230㎡(70평) 규모다. 국산 화장품 전용 공간인 '한류 Zone'도 일부 구성할 계획이다.

차정호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장은 "치열한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에서 공항터미널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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