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시중에 유통 중인 찰옥수수알에서 아플라톡신이 초과 검출돼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재래식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 발효할 때나 메주로 된장을 만들 때 생기는 곰팡이 독소며, 유해물질로 알려져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강원도 원주 소재 신림농협에서 포장해 판매한 제품으로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제품 내 ‘총 아플라톡신’은 기준(15ppb)을 초과한 28ppb 검출됐다.

이에 식약청은 “관할 기관에 유통 중인 부적합 제품을 즉시 회수토록 통보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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