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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창간 5주년 축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조미나 기자 | 승인 2017.02.21 13:48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이 21세기 여성의 당당한 미래를 열어가는 언론매체로, 여성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하는 언론으로 발전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척박한 여성언론 환경에도 불구하고, 여성소비자신문은 지난 5년 동안 여성권익과 여성의 주체적 삶을 영위하는데 일조해왔습니다. 윤철호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21세기는 단연코 여성시대입니다. 세계는 이미 각 분야에서 여성활동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지위는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2016년 '세계성별격차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성별격차지수(Gender Gap)는 144개 조사대상국 중 116위입니다.

OECD 국가 중 노동 가능한 15세∼64세 여성노동시장참여율은 54.5%로 최하위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사회적 척도를 가늠하는 여성 노인빈곤율과 국회의원 여성비율도 최하위입니다.

이제 ‘성평등’은 여성권익 향상만을 위한 구호가 아닙니다. 여성의 활발한 사회참여 없이는 결코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계획할 수 없습니다. 여성은 희망 찬 미래를 열어갈 주체입니다.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어야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가 높아졌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각 분야에서 여성 대표성을 높여야 합니다. 여성이 당당한 사회주체로써 활동하는 실제적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여성이 안전한 사회에서, 자신이 가진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여성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공정하고 평등하게 평가 받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여성소비자신문도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 서 주십시오. 따뜻한 포용의 리더십으로,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정신으로 우리사회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리며, 임직원 및 기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미나 기자  mina77@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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