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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창간 5주년 축사]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김영 기자 | 승인 2017.02.15 15:13
사진제공=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여성소비자신문이 여성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회문제 진단해 와   

단순한 소비 넘어 육아, 교육, 워킹맘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보다 깊이있는 정보 필요한 사회

믿음직한 보육 환경, 돌봄의 격차와 사각지대가 없는 대한민국 건설에 기여하는 언론 되길

여성소비자신문을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손학규입니다.

먼저 여성소비자의 한결같은 벗이자 든든한 대변인으로 여성들의 권익을 지키고, 진정한 양성평등사회의 구현을 위해 애써 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무한한 열정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호흡하며, 지난 5년간 여성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지혜를 보태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진출과 경제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여성은 대한민국 소비경제의 주축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여성소비자들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육아, 교육, 워킹맘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보다 깊이있는 정보를 그 어느 때보다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소비자와 유권자는 경제 소비자와 정치 소비자라는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합니다. 상품개발자와 정치인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읽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 시대는 보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인구 절벽’이라는 위기 앞에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올해로 정점(3,763만명)을 찍은 뒤, 내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2020년대부터는 연평균 30만명 이상씩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야말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국가의 명운이 걸린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빠른 산업화로 인해 공동체 사회가 산산조각 난 이후, 육아가 온전히 부모의 책임으로 남았습니다.

그러나 일터와 가정 사이의 틈새를 메워주는 보육 정책은 한없이 미비한 실정입니다. 국가가 보육을 책임져야 합니다. 이런 시스템을 개혁하지 못한다면, 줄어드는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은 멈추고 말 것입니다.

엄마든, 아빠든 당당하게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세상,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보육 환경, 돌봄의 격차와 사각지대가 없는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합니다. ‘저녁이 있는 삶’과 ‘맘mom)이 편한 세상’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고, 개인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이 함께 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소비자의 간절한 외침입니다.

앞으로도 여성소비자신문이 힘있게, 그리고 가감없이 여성소비자의 목소리를 담아 내며, 시대를 읽는 ‘하나의 창’이 되어 바람직한 언론문화의 창달을 위해 앞장서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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