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여성단체협의회

"대한민국 소비경제의 흐름 선도하고 여성 소비자의 권익향상에 늘 힘써 와"

여성소비자신문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여성소비자신문 애독자 여러분!
여성소비자신문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2년 창간 이래 대한민국 소비경제의 흐름을 선도하고, 여성소비자의 권익향상에 늘 힘쓰시고,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여성 이슈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는 여성소비자신문 윤철호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국내외 어려운 정세에 더하여 경제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9.8%로 2015년 9.2%에 비해 0.6% 올랐습니다.

이는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16년 만에 기록한 최고치라고 합니다.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 여성은 또 다른 차별에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여성 실업률은 1999년 이래 최악이라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청년여성 실업률은 심각한 수준으로, 올해 1월 1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대 여성 실업률은 2016년 11월 7.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금융위기 때보다도 높은 수치라고 하니 사안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경제위기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하는 사회, 협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윤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업의 윤리의식과 청렴한 기업문화가 바탕이 될 때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이는 곧 소비자와 기업이 상생하는 환경의 기본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사회 건전한 소비문화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여성’이 되어야 합니다. 소비활동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는 여성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며, 이것이 상생과 협력의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는 기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일상은 모두 크고 작은 ‘소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한 사람의 ‘소비자’로서의 역할 제고, 소비자의 권익 향상은 곧 우리의 삶이며 경제활동의 기본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소비자분과위원회(홍월표 위원장)를 구성하여 농산물 명예감시원 모니터링 활동 등 다양한 소비자 활동을 통한 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올바른 예약문화 확산 캠페인 및 국내 축산식품 소비 증진을 위한 쿠킹 클래스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에 여성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여성들과 함께 건전한 소비문화를 선도하고 여성 소비자 교육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여성소비자신문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 한 해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소비자로서의 여성의 역할 제고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는 신뢰받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