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취업 적령기의 20대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4%가 꾸준한 노력에 의해 '준비된 창업'을 선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44%는 학창시절부터 쇼핑몰 창업에 뜻을 품고 관련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전문 기관이나 동영상 강의 등을 통해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전문 교육을 받은 이들도 20%에 달했다. 미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창업 아이템을 활용한 커뮤니티를 운영하거나(8%), 직접 창업 아이템을 연구·개발한 운영자(2%)도 있었다.

 

반면 취업난을 피하기 위해 전문몰 창업을 돌파구로 활용한 운영자는 단 8%에 그쳤다.

 

이에 대해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흔히 20대 창업자들은 취업난을 피해 창업을 선택했다는 오해를 받기 쉬운데 조사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이들은 철저한 준비 끝에 창업에 나선 것을 알 수 있다"며 "이처럼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워 창업에 나선다면 성공에 조금 더 빨리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