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코오롱그룹은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성금 7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지난 2015년까지 매년 3억원을 기탁한데 이어 지난해 기부금을 2배로 확대했고, 올해는 1억원을 추가했다.

코오롱은 이날 성금 가운데 일부를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고 있는 '놀이터를 지켜라' 사업에 지정 기탁했다. 이는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아동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새롭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코오롱은 지혜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개인적으로 1억원을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코오롱은 지난 2012년 그룹 차원의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 소외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Hello Dream)'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총 1만386명의 임직원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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